싱어송라이터 후민, 제주 설화 담은 ‘어떤 섬 이야기’ 두 번째 곡 ‘Python’ 5월 29일 정오 발매

‘어떤 섬 이야기’ 프로젝트, 제주 설화를 현대적 음악으로 풀어내다

2025-05-30 15:42 출처: 후민

음원 ‘Python’의 앨범 아트워크

제주--(뉴스와이어)--제주의 싱어송라이터 HU:MIN (후민)이 제주도의 고유 설화를 현대적인 음악 언어로 풀어낸 프로젝트 ‘어떤 섬 이야기’의 두 번째 음원을 공개했다.

‘어떤 섬 이야기’는 제주 설화를 주제로 한 음악 프로젝트로, 2025년 상반기 총 3곡의 음원을 발표하고 하반기에는 쇼케이스 형식의 발표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5월 8일 첫 번째 곡 ‘여명(黎明)’에 이어 두 번째 곡 ‘Python’이 5월 29일 정오 전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됐다.

‘Python’은 제주 김녕리의 설화 ‘김녕사굴’을 모티프로 한 곡으로, 매년 곡식을 지켜주는 대가로 사람을 제물로 요구하는 뱀과 이를 처단한 서판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HU:MIN은 이 설화를 뱀의 시선에서 각색해 억울함과 복수심이 뒤섞인 뱀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곡은 중독성 있는 후크와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미니멀 팝 장르로, 대중들이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작 ‘여명’에서 보여준 얼터너티브 록과는 다른 스타일이지만, 설화의 본질에 대한 탐구와 감정의 깊이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HU:MIN은 곡 발매 후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한다’, ‘설화를 이렇게 해석할 줄은 몰랐다’ 등 팬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

본 프로젝트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예술인 창작 지원을 받아 제작됐으며, 작곡, 편곡, 작사, 믹싱, 마스터링까지 HU:MIN이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아트워크는 전작에 이어 비주얼 아티스트 cloudkreme이 맡아 음악과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HU:MIN의 ‘Python’은 5월 29일 낮 12시 전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식 발매됐으며, ‘어떤 섬 이야기’ 프로젝트의 마지막 곡도 상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후민 소개

후민(HU:MIN)은 제주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일렉트로닉 신스와 일렉트릭 기타의 사운드가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락 장르의 음악과 함께 본인의 철학과 사색이 담긴 가사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인만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며 음악적 역량을 넓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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