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정신병원, 국립암센터와 암 극복 및 정신 건강 증진 위한 스마트 병원 구축 업무 협약

2021-04-19 10:00 출처: 의료법인 용인병원유지재단

국립암센터와 용인정신병원이 암 극복 및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용인--(뉴스와이어)--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용인정신병원(진료원장 이유상)은 4월 15일(목) 암 극복 및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및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협력이라는 점을 고려해 서홍관 원장과 이유상 진료원장이 비대면 화상 시스템을 통해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의료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여러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세부적으로는 △기관 상호 간 진료 및 협력 사업을 위한 인력·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암 극복 및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기초·응용·정책 분야 공동 연구 및 자문 △암과 정신 건강 관련 포럼 및 학술 행사 등 대국민 인식 개선 사업 공동 추진 등이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암 환자 비율이 우울증의 경우 20~30%로, 일반 인구 2~3배에 달하는 수준”이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체감하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더 클 수 있어 정신 건강으로 고통받는 암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협력 방안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상 용인정신병원 진료원장은 “용인정신병원은 1971년에 설립된 이래 국내 유일의 정신보건 분야 WHO협력센터, 사회복귀시설 및 낮병원 운영 등 여러 활동을 펼치며 정신보건 증진과 정신 질환자의 회복 및 재활을 돕는 데 이바지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센터 운영·연구 역량을 보유한 국립암센터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스마트 병원으로 거듭나 다양한 협력관계를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정신병원 개요

의료법인 용인병원유지재단은 1971년 8월 23일 개원해 진료를 시작했으며, 1975년 10월 대한병원협회에서 수련병원 인가와 함께 서울대학교병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레지던트 수련 교육을 하고 있다. 1976년 11월 의료법인 용인병원유지재단으로 개설 허가를 받고, 1977년 2월 의료보호 2차 진료 기관으로 지정받아 전국 각 시·도 무의탁 정신 질환자 및 영세민 환자의 입원 치료를 담당하는 국내 최대의 정신병원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보건기구(WHO) 정신보건 분야 협력 센터를 2003년에 지정받아, 한국 및 서태평양 지역에서 다양한 정신사회 재활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국내외 전문가 교육과 학술 활동을 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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