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로당 가정의날 특별행사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8일(수) 지역 내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연계해 가정의 달 특별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연계해 진행됐으며, 아동이 직접 경로당에 방문해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율동을 공연하는 등 어르신과 아동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행사 1주일 전부터 경로당 어르신들은 아동들의 방문을 기대하며 카네이션에 대한 답례인 과자 꾸러미를 직접 준비했다.
행사 당일 어르신들은 고사리 같은 손에 카네이션을 들고 경로당을 방문한 아동들을 반갑게 맞았다. 아동들은 준비한 율동 공연과 함께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렸다. 어르신도 과자 꾸러미를 아동들의 손에 쥐여주며 덕담을 건넸으며, 서로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 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늘이 딱 어버이날인데 이렇게 아동들한테 카네이션을 받으니 옛 우리 아들이 가슴에 달아주던 종이로 만든 카네이션이 생각이 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우리를 위해 카네이션과 재미있는 공연을 해준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경로당과 어린이집을 연계해 세대 간 소통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기획했다. 뜻깊은 행사에 함께 협력해 준 경로당 어르신들과 어린이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연계 협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소개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서울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전문 기관이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60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경제적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노인 긴급 지원부터 여가, 평생교육, 건강, 취업 알선, 돌봄 서비스 등 종합적인 전문 노인 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