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데이 아웃리치를 직접 기획, 준비, 운영한 서대문청소년또래상담자연합회 청소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0월 19일(토) 신촌 창천공원에서 청소년또래상담동아리 연합축제인 ‘애플데이’ 아웃리치 ‘미안하다고 말했더니 완전 럭키비키잖아’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애플데이는 평소 전하지 못했던 사과의 마음을 전하는 날로,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고 서대문구 관내 한성고등학교, 연북중학교, 정원여자중학교, 중앙여자중학교, 후기청소년 또래상담동아리 마인드씨, 부엉이서포터즈가 운영진으로 참여했다.
* 솔리언또래상담 동아리는 청소년들이 또래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지하는 모임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과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사과메세지 전하기, 사과모루인형 만들기, 슈링클 키링 만들기, 사과말 데시벨 측정, 미안해 너프건 맞추기, 포토존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으며 770명의 아동, 청소년, 시민들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자들은 ‘평소에 쑥스러워 미처 전하지 못했던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을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직접 만든 선물을 받으며 사과해주니 고마웠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후남 센터장은 “청소년또래상담동아리 애플데이 연합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과와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며 서로의 감정을 소통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서비스를 비롯해 심리·정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모교육 및 부모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청소년 및 학부모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개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서대문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 및 학부모 등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상담프로그램, 아웃리치, 멘토링 서비스, 온·오프라인 패트롤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