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부터 새롭게 시작된 사업으로, 또래 관계의 갈등이나 정서 조절의 어려움 등으로 집단 개입이 필요한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센터의 상담 인력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집단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보다 접근하기 쉬운 환경에서 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또래 관계 개선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긍정적인 성장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매체를 활용한 집단상담을 실시했다. 다양한 표현 매체를 상담 과정에 활용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보다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도록 했으며, 그 결과 또래 간 공감 능력과 협동심 증진, 관계 개선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박정우 시립청소년드림센터장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또래 관계 문제나 정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상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찾아가는 집단상담은 청소년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상담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상담 지원을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집단상담에 대해 궁금한 점은 시립청소년드림센터 상담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립청소년드림센터 소개

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서울시에서 설립한 위기 지원 청소년 특화 시설로, 청소년들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6가지 영역(보호, 상담, 자립, 교육, 활동, 공간)의 지원을 통해 위기 극복 및 건강한 성장을 돕는 맞춤형 통합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