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자결제 시장 선도 기업 KG이니시스(코스피 035600)는 27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5개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2026~2030)’을 공시하고, 향후 5년간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 목표 주주환원율 30%→50% 상향… ‘별도 조정 순이익 절반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이번 계획은 주주환원율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G이니시스가 제시한 목표는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환원이다.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에서 일회성, 비경상적 요인 등을 조정한 금액으로, 본업의 현금 창출력과 무관한 일시적 변동을 주주에게 전가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주주환원은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매년 결산 실적을 바탕으로 현금배당 규모를 결정하고, 시장 상황과 자본 활용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실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환원 정책은 2024년 발표한 ‘3개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기간과 환원율 모두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행 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목표 주주환원율은 30%에서 50%로 늘었다. 강력한 주주중시경영 의지의 표명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 환원 기간·규모 늘린 중장기 계획의 성실한 이행으로 주주가치 및 신뢰 강화할 것
KG이니시스는 과거 3개년 계획을 성실히 이행한 만큼, 신규 중장기 계획 진행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및 신뢰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 KG이니시스 주당 배당금은 3개년 계획 발표 전인 2023년 420원에서 2025년 600원으로 증가했고, 주주환원율은 20.9%에서 38.9%로 상승했다. 특히 2025년은 고배당 기업 요건을 달성해 주주 대상 배당소득세 혜택 제공이 가능해졌다.
회사는 50% 환원의 원칙을 2030년까지 일관되게 유지하고, 매년 이행 현황을 시장과 공유해 주주환원 정책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투자자와의 소통 및 피드백도 지속 확대해 기업 가치와 시장 평가 간 격차를 축소할 방침이다.
KG이니시스는 2024년 최초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후 약속을 성실히 지켜온 만큼 환원 기간과 규모를 한 단계 높여 명확한 중장기 원칙을 제시했다며, 회사가 창출한 이익의 상당 부분을 주주와 지속적으로 공유해 주주환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주주중시경영 체계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